때 이른 가을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.
현재 서울 기온은 14도로 선선함이 감돌고 있는데요.
한낮에는 22도까지 올라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다만 추위 대신 이번에는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.
중서부와 전북 지역에 계신 분들은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.
내륙 곳곳에 옅은 안개가 남아 있습니다.
대기가 정체되면서 충북과 전북,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기준인 35㎍을 조금 웃돌고 있습니다.
낮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
낮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.
서울과 광주, 부산 22도, 대전 21도로 어제보다 1~2도 높겠습니다.
하지만 모레 낮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예년보다 쌀쌀해지겠고요.
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.
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.
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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